불쾌하고 기묘한 느낌을 주지만 동시에
유쾌함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림들로
다양한 굿즈들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
이너피스의 이야기를
Creator View를 통해 소개합니다.
단순하게 생긴 도형 을 조합한 외곽 안에
촘촘한 묘사를 담아 작업하고 있는
INAPIECE입니다!
저는 항상 ’이상하고 재밌는 걸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작업합니다.
개그 욕심이 좀 있는 편이라 제 그림을 봐주시는 분들이
작품을 감상할 때 웃기다고 생각했으면 좋겠거든요.
아기자기한 요소들을 이용해
옛날 영화나 클레이 영화에서 느낄법한 코믹하고,
섬세하면서도 어딘가 조악한 느낌을 바탕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거나 상상해 봤을 상황을
연출하여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 스타일에서도 설명했듯 저는 옛 영화,
드라마의 설치물이나 편집 느낌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최근에 순풍산부인과를 정주행 중인데,
그때의 편집 스타일이 너무 귀여워서 요즘에는
해당 드라마에서도 영감을 얻고있습니다 ㅎㅎ
작품의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는 주로 그때 그때 관심 있는 주제나
길을 걷다 눈에 띄는 것들을 통해 얻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발주를 따로 해서
물건을 받아두는 방식으로 제작했어서
재고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고,
제작 때마다 파일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불편함이 컸는데요.
마플샵은 한번 디자인해두면 따로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또 재고를 가지고 있어야 할 필요가 없어져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플샵 제작 상품인 경우
배송도 보내주니까 편리함이 너무 큽니다.
또 디자인 창이나 재고 관리 창이 직관적이어서
일이 훨씬 쉬워지는 느낌이에요!
귀찮을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덜어주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요즘에는 최근에 새로 제작한 굿즈 중에
컴퓨터 모양의 쿠션키링이 가장 맘에 듭니다!
동생이 재봉틀을 사용할 줄 알아서 직접 만들었는데
디테일이 많아서 제작이 어려울까 고민도 많이 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더 귀엽게 완성돼서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작고 디테일이 많은 물건들을 좋아해서
화면도 움직이고, 작은 마우스도 달려있는
컴퓨터 키링에 애정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크록스와 함께 밈을 주제로 한 작업을 했는데요,
작가들에게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주셔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재밌는 작업이 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픽스필즈 gif 올림픽이라는 프로젝트 작업에서는
픽스필즈라는 알약을 먹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해당 작업도 옛날 미국 영화의 조악한 느낌이
잘 담아진 것 같아서 맘에 들었어요.